깨진 유리창의 법칙(아파트편)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원래 범죄이론에 적용되는 것으로

‘깨진 유리창 하나를 그냥 내버려두면 전체 유리창이 깨진다’ 입니다.

아파트 매수/매도 시에도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적용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놓친 깨진 유리창을 적절히 수리하면 좋은 물건을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얼마전 매수한 탑층 곰팡이 있는집
집주인은 그 깨진 유리창을 크게 생각했고
자신의 집을 저평가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투자자들도 그 집의 결로곰팡이에 시선을 빼앗겨 매매가는 계속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결로곰팡이는 외벽에만 있어 간단한 단열작업으로 개선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물건을 두달전 같은 물건보다 천만원 싸게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얼마전 씽크대 상판의 얼룩에 시선을 빼앗겨 매수하지 않은 집도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좋은 물건이었고, 얼룩 때문에 그 집의 진짜 가치를 판단하지 못했습니다.

 

이렇듯 아파트를 매수할 때 깨진 유리창이 없는지, 내가 개선할 수 있는 문제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 남들보다 더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반대로 아파트를 매도할 때는 내 집에 깨진 유리창이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사소한 냄새, 얼룩, 곰팡이, 벗겨진 칠 때문에 집이 매도가 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아파트매수 시는 깨진 유리창이 있는 물건을 싸게 매수하여 멋지게 고치고, 매도 시는 깨진 유리창이 없도록 잘 포장하여 팔아야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 아파트편이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