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굵직한 발표가 2가지 있습니다.
광주.나주 한전공대설립 부지 발표가 28일에 있고, 29일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예타면제사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예타면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수도권을 제외할 것을 시사하였고, 광역자치단체별 1건의 예타면제사업 배정을 언급하였기에 통과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번 예타면제발표 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자체를 순회하며 예타면제를 언급한 것으로 봐서, 정치적인 결정을 배제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먼저, 각 지자체가 제출한 예타면제 사업은 아래와 같습니다.(중간에 변경된 사업도 있음)
여기서 요즘 언론에서 자주 언급되는 유력한 사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2. 당진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
3. 서부경남KTX, 충북서철도 고속화 사업
4. 새만금 국제공항
유력 후보지는 군산공항 인근입니다.
5. 제2경춘국도
6. 광주 AI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
- 첨단과학산업단지 3지구(66만㎡)에 2028년까지 인공지능연구원설립, 인재양성, 창업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
7.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 압해~화원, 화태~백야, 여수~남해 연륙교 사업
예타면제대상사업 발표 대상지 선정에 정치적인 요인이 들어간다면 대구.경북은 선정이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내년 총선을 생각한다면 현정권에서 굳이 대구.경북에 예산을 배정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사업비를 이유로 경북의 신청사업이 모두 통과하지 못하고, 비슷한 규모의 김천-거제 KTX사업이 통과한다면 그러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광주북구의 AI창업단지조성이 선정된다면. 한전공대는 나주와 인접한 광주 남구나 나주로 배정될거 같네요.
국가균형발전과 경제성 그리고 정치적인 요인이 반영되기에 최종 사업지는 확정짓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예상되는 후보지의 사업비를 합치면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사업을 넘어서는 금액이기에, 선심성 정책이 아닌 지방의 균형발전과 상생을 위해 사업지가 선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GTX-B 같은 수도권 예타면제사업이 이번 발표에서 제외되더라도, 내년 총선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히 진행해서 발표할 가능성이 클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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