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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투자 이야기/부동산시장흐름 읽는법

광주광역시에 저평가(?) 아파트가 많은 이유

by 포스리치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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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는 왜 저평가 아파트가 많을까?

최근 광주광역시 아파트 투자를 하면서 투자의 이유가 대부분 '저평가 되어 있다.' 저평가 아파트가 많다.'이다.

 

광주광역시에 싼 아파트가 많은 이유는 시도별 주거형태 비율을 보면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하다.

 

비슷한 컨디션인 아파트인데 다른 광역시는 2억대이고 광주광역시는 1억대이면 가격이 싼것은 분명하고, 입지를 상호 비교했을 때 저평가 되어 있다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시도별 주거형태 비율의 특이점은 알고 접근 할 필요가 있다.

 

광주광역시는 아파트 비율이 6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다세대주택 비율은 1.1%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 세종시는 도시 특성상 예외로 한다.

 

대전.대구.인천.부산 등과 비교 시 아파트 비율이 10% 가까이 높다.

 

각 도시별로 소득.자산 분포의 현격한 격차가 없다고 봤을 때, 선호 주거지인 아파트에 광주는 상위 65.5%가 살 수 있는 반면, 다른 광역시는 약 55%가 아파트에 살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빌라.다가구.주택 등으로 주거지를 하향 이동하게 된다.

 

주거의 이동은 아파트를 상위 주거지로 빌라를 하위 주거지라 볼 수 있고, 주택은 어느정도는 독립적이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광주광역시에서 아파트에 살 수 있는 상위 55~65%의 사람들이 타 광역시에서는 빌라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광주광역시 아파트 하위 10%는 타광역시의 빌라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광주광역시에 공시가 1억미만의 아파트가 많은 것이고, 광주가 타광역시에 비해 더욱 저평가 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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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공시가 1억미만 투자 시 유의할 점은?

타광역시를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개발성이 없는 빌라'를 매매가 아닌 임차의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갭이 항상 붙어 있고 거래량도 미미하다.

 

광주의 공시가 1억미만 중에서도 갭이 항상 붙어 있는 단지는 지역 주민들이 투자에 너무 무지하여 저평가 된 것이 아니라, 매매가 아닌 임차의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갭이 항상 붙어 있는 것이다.

 

다시 타광역시를 보면 '개발성이 있는 빌라'는 투자의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갭은 벌어지고 거래도 활발하다.

 

광주의 공시가 1억미만 투자 시에도 '개발성이 있는 아파트'를 우선순위에 놓고 투자대상으로 삼아야 할것이다.

 

정리하면 광주 아파트 분석 시 동일한 입지로 타광역시와 비교하면 광주 아파트가 더욱더 싸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하위주거지로 갈수록 '소유가 아닌 임차'의 개념으로 주민들이 생각하기 때문에, '개발성이 있는 곳', '개발성이 부여될 곳', '수치상 개발가능성이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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