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금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알고 있었지만, 최근의 거시경제지표의 흐름에 흥미가 생겨 몇권의 책을 골랐습니다.
그 중에 첫번째 책이 경제의 99%는 환율이다 입니다.
마치 교과서처럼 기초개념부터 응용까지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책으로 흥미로운 내용을 위주로 세번 정독했네요. 환율때문에 머리 속이 복잡해지면 다시 한번 꺼내볼만한 책인거 같습니다.
1장 기초를 알아야 환율이 보인다.
- 원화가치에 따른 환율의 상승/하락
- 실효환율, 실질환율 등의 개념
- 물가상승? 원화구매력 감소 → 통화 약세, 환율 상승
- 물가하락? 통화 강세, 환율 하락
- 수요.공급 원리에 따른 환율의 자기조정 작용
- 통화 약세는 경기부양적 기능
: 자국 통화 강세 → 해외시장 생산비용 하락, 생산기지 해외 이전 → 국내 일자리 감소 등
- 각국이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국 통화 약세를 도모하는 것이 '환율전쟁'
- 고정환욜제도와 변동환율제도의 장단점
★ 환율결정이론 : 구매력평가설/국제수지접근법(장기), 자산시장접근법(단기)
2장 통화의 어제, 오늘, 내일을 알아야 한다.
- 안전자산 행태를 보이는 엔화의 메커니즘
- 달러화 유동성 확대로 약세 → 세계 달러화 부채 증가
★ 달러화가 강세전환 시 리스크 요인
-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가 움직임을 주도
★ 한국의 경제 변수나 원화가치 기준으로 해석하지 말것
- 저렴한 유로화 혜택을 받은 독일의 사례
- 플라자 합의 후의 일본과 아베 집권 후의 일본 통화정책 방향
- 기축통화를 꿈꾸는 중국의 현실
- 진정한 안전자산은? 주가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는 통화
- 원자재 통화와 4차 산업혁명
: 4차 산업혁명이 기술선도국과 개발도상국간 글로벌 분업 유인을 약화 시킬것
- 다음 경기침체기에서 디지털화폐의 역할
3장 환율이 이론대로 움직이지 않는 이유
- 불황형 흑자와 원화강세의 메커니즘
- 일본 디플레이션과 엔화강세의 메커니즘
★ 물가수준이 장기적으로 환율이 미치는 영향
- 경상수지 흑자가 원화 강세로 직결되지 않는 이유
★ 경상수지는 장기요인, 자본흐름은 단기요인
- 한국 금리 인상이 원화 강세로 직결되지 않는 이유
★ 한국채권시장의 외국인 비율이 낮음, 금리 인상 시 주식시장에서 자본 유출
- 미국 금리 인상이 달러화 강세에 미치는 영향 : 글로벌 경제 여건에 따라 변화
★ 미국이 정책금리를 인하 시 달러화 약세와 상관성이 크게 나타남
- 외국인 자본 이탈의 방아쇠는? 한미 금리 역전보다 미국 증시 약세장 전환
4장 기울어진 운동장, 외환시장
- 통화정책은 져야 이기는 게임 : 통화약세 유도
- 통화정책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 금리경로, 자산가격경로, 환율경로, 신용경로
- 양적완화정책은 선진국의 특권
-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중앙은행의 특징
5장 외환시장에 영원한 것은 없다
- 미국 트럼프 정부의 중국 견제와 아시아.태평양 전략
- 한반도 긴장 완화 시 환율 시나리오
- 강한 추세 형성시 이면에 싹트는 투자 매력의 변화 : 자정작용
- 금융위기 가능성
- 대외 순채권국 한국과 금융위기 시 해외 자본 회귀에 따른 변동성 완화 시나리오
- 중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가능성은?
- 다음 번 경기침체기에 위험해질 달러의 시나리오
6장 환율, 개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환헤지의 필요성과 장단점
7장 환율,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환헤지의 필요성과 적정 헤지비율에 대한 생각
이 책을 읽고 환율에 더욱 흥미가 생겼네요.
좀 더 심화된 책을 읽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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